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 방법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여러 개의 주식계좌를 통합하거나 분할하여 운용하고자 할 때, 다른 증권사 주식 옮기기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할 때, 기타 다른 사유로 다른 증권사 계좌로 갈아타기를 원할 때, 주식 이전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주식 이전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체출고 개념
오늘은 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 방법에 대해 살펴볼 텐데요. 이에 앞서 대체출고는 무엇인지 개념 설명부터 해두겠습니다. 대체출고란 한 주식계좌에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주식계좌로 이전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한 은행계좌에 있던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듯, 주식을 이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래서 대체출고는 이체출고라고도 불립니다.
당사대체출고 및 타사대체출고 개념
대체출고는 다시 당사대체출고와 타사대체출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사대체출고란 같은 증권사 안에서 주식을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래에셋증권 A계좌에서 미래에셋증권 내에 있는 또 다른 계좌인 B계좌로 주식을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반면 타사대체출고는 증권사 자체를 갈아타는 개념입니다. 미래에셋증권 A계좌에서 삼성증권 C계좌로 주식을 이동시키는 것이죠.
이때 주식은 종목별로 수량을 정해서 일부만 옮기는 것도 가능하고, 전체를 모두 지정해서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전체를 옮기려고 할 때에도 한 번에 옮기는 방법은 없고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따로따로 출고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증권 당사대체출고
일단 미래에셋증권 당사대체출고 방법부터 살펴보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당사대체출고는 같은 미래에셋증권 계좌 내부의 이동입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주식 보유 계좌번호만 바뀔 뿐 증권사 자체를 이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가 되지 않는 출고 방법이고요. 따라서 모바일 앱에서 수수료 없이 간단히 실행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m.stock 어플이 일단 있어야 합니다. 해당 모바일앱에서 검색창에 [대체출고]를 검색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뱅킹/자산] 메뉴 아래에 [대체출고]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로 들어가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목록이 뜹니다. 종목별 수량이 보이는데, 여기에서 이체하고자 하는 주식 종목을 고르고 수량도 입력하면 됩니다. 매우 간편하게 대체출고가 완료됩니다.
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
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는 당사대체출고에 비해서는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이를 증권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편한데요. 주식을 다른 증권사 계좌로 출고하게 되면 미래에셋증권이 앞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주식매매 수수료도 줄어들게 되겠죠. 따라서 일반적으로 증권사는 타사대체출고를 모바일앱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지 않고, PC HTS로 처리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바일앱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PC에 미래에셋 HTS 프로그램인 카이로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웹사이트 내에 상단 메뉴에 보면 맨 왼쪽에 [HTS 다운로드] 가 보입니다.
설치 후 로그인하여 [대체출고]를 검색하면 [타사이체출고]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냥 목록 창에서 찾는다면 [온라인센터] 내에 [은행이체/대체] 메뉴 아래에 [타사이체출고] 메뉴입니다. 이 과정에서 증권사 로그인이 가능한 인증서 발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니 번거롭지만 한번 받아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체출고 메뉴로 들어가면 아까 모바일앱에서 보았던 것처럼 미래에셋증권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이 확인됩니다. 원하는 주식의 종목 및 수량을 정확히 기입하고, 보내고자 하는 타사 증권계좌 번호까지 입력하면 됩니다.
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 수수료
미래에셋증권 타사대체출고에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 부분이 무척 중요한 부분인데요. 수수료는 이체하고자 하는 종목 1건당 1천원이고, 만약 여러 종목을 여러 건 이체하고자 한다면 종목 숫자만큼 이체 수수료가 비례해서 늘어납니다. 그리고 이 수수료는 미리 미래에셋 증권계좌에 들어있어야 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잔고에 수수료가 없다면 이체출고가 완료되지 않습니다. 만약 계속 이체출고 실패 안내가 뜬다면, 미래에셋증권에 잔고가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맺음말
오늘은 미래에셋증권 당사대체출고 및 타사대체출고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같은 미래에셋증권 내에서 주식을 이전할 때에는 모바일앱에서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반면, 삼성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같은 다른 증권사로 주식을 이전할 때에는 PC HTS 프로그램과 이체수수료가 필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가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대체출고를 관리하기 때문에, 이번에 한 번 익혀두면 다른 증권사 계좌를 관리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식계좌 통합이나 분리운용을 위해서 주식 옮기기 계획을 세우는 중이시라면, 위의 방법으로 차근차근 이전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2023.10.23 - [그뤠잇이슈] - 키움증권 주식 옮기기, 다른 증권사 계좌로 주식 이체하는 타사대체출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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