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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뤠잇메시지

타이탄의 도구들, 성공을 위한 매일 글쓰기 습관

by 위캔비그뤠잇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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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의 일부분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팀 페리스는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성공을 이루고 존경받는 거인들(책에서는 '타이탄'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의 성공비결과 성공전략 61가지를 정리해서 알려주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거인들은 단순한 부자들이 아닙니다. 단순히 어떻게 부를 많이 이룰 것인가에 대한 방법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진정한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쓰고, 쓰고, 쓰고, 또 써라"

오늘은 그 중 하나의 전략인 '글쓰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팀 패리스는 이 챕터에서 8권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작가이자 <롤링 스톤>의 편집자이면서 <뉴욕 타임스>의 기자인 닐 스트라우스(Neil Strauss)의 성공 비결을 '글쓰기'라고 밝혔습니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글을 잘 써야 한다."

 

 

쓰는 시간부터 만들어라

글쓰기의 가장 첫 단계를 글 쓰는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닐 스트라우스는 글을 쓸 수 있도록 인터넷이 차단되는 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1시간 동안 오로지 글만 쓰겠다고 생각하면 일단 노트북의 인터넷을 차단하고 핸드폰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죠. 팩트 체크가 필요한 부분도 나중에 확인하겠다고 따로 표시해놓고 그냥 넘어간다고 합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들락날락거리게 되면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져서 정작 원하는 글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저도 같은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타이탄의 도구를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이 글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른 것은 들여다보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온 신경을 커서에 집중하고 다음 글자를 타이핑하는 것이죠. 제 방에서는 자판 두드리는 소리와 아주 작게 틀어놓은 명상음악 소리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제 손은 노트북 아래로 내려갈 생각이 없습니다. 핸드폰을 집어든다거나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지 않을 작정입니다. 이 글을 마치는 순간까지는 무조건 몰입. 집중력을 발휘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글쓰기의 첫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팬과 안티를 위해 편집하라

닐 스트라우스는 글을 쓰고 나서 편집할 때 다음의 3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첫째, 나를 위해 쓴다.
둘째, 팬들을 위해 쓴다.
셋째, 안티들을 위해 쓴다.

즉, 내가 좋아하고 쓰고 싶은 것에 대해 우선 써내려가고, 그 다음으로는 팬들이 원하는 내용이 무엇일지, 어떤 정보가 유익할지, 어떤 것이 즐거울지를 고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안티를 생각는 건,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비판하고 깎아내리고 조롱할지 그 부분을 스스로 먼저 들여다 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그래서 비판하고 깎아내리고 조롱할 부분을 없애라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글이 아니라, 비판받을 만한 곳에 먼저 가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허접해도 매일 써라

누구나 글을 쓰다 보면 벽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특히 글 쓰는 능력을 높이겠다, 작가가 되겠다, 이걸 바탕으로 성공의 삶을 살겠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더 큰 압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닐 스트라우스는 말합니다. 그런 압박을 내려놓고 허접하게라도 좋으니 매일 2장씩을 쓰라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IBM의 성공전략을 빗대었는데요. 수십 년 전에 IBM 세일즈맨들은 모두 어떻게 전날의 판매기록을 갈아치웠을까요? 바로 매우 낮은 할당량이었습니다. IBM은 세일즈맨들이 전화기를 드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개인별 판매할당을 낮춰주었고, 세일즈맨들은 큰 부담감 없이 전화기를 들고 할당과 목표를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IBM의 전략과 의도는 적중해, IBM 세일즈맨들은 매일매일 판매 신화를 세웠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너무 큰 압박과 불안은 글쓰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허접한 내용의 2장일지라도 매일 쓰는 것. 그 꾸준함을 지켜내는 것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방법입니다.

블로그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남기는 하루 1천 자에서 2천 자 정도의 글은 우리에게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걸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실천한다면? 매일 뭔가 나를 위한 글, 팬을 위한 글, 안티를 위한 글을 써내려간다면, 글쓰기 실력은 반드시 성장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즉, 질보다 양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양적 팽창이 질적 전이를 가져옵니다. 일단은 임계량을 채울 만큼 쓰는 연습이 있어야지만, 질적 발전도 일어납니다.

그래서 정말 허접할지라도 초고를 일단 먼저 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고를 쓰고 나면 마음이 가뿐해집니다. 더 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은 사라지고, 이 글을 고치면 된다는 자신감만 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고를 빠른 시간 안에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빠른 속도로 붙어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초고의 양은 많아야 합니다. 100장 짜리 글을 10장으로 줄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긴 문장을 단문으로 줄이거나 불필요한 수식어와 부사를 지우고 나면 오히려 문장의 질은 높아집니다.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글이 됩니다. 원하는 바를 더 명확하게 설명하게 됩니다. 하지만 10장 짜리 글을 100장으로 키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글을 잘 써야 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을 쓸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글을 쓸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집중 시간이 필요합니다.

글을 일단 쓰기 시작하면 부담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가장 빠른 속도로 초안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초안의 양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여기까지 해냈다면, 이제 이 일을 내일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모레도, 또 그 다음날도, 그렇게 얼마간 지속적으로 이 습관을 반복하면 우리는 성공에 한층 가까워져 있을 것입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 밝힌 성공 비결, 매일 글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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